[로스앤젤레스=MMK] 전기차 오너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충전이다.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에 관한 기준은 가정용 기준으로는 레벨 1(120V)이 대세였다. 차고를 통해 전기 케이블을 꺼내 자동차에 충전을 하곤 했다. 그러나 레벨 1으로 충전을 할 경우는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보통은 딜러쉽에서 제공하는 레벨2 충전기(240V)를 이용하거나 인근 충전 시설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충전기를 사용하곤 한다. 그러나 막상 현장에 가보면 누군가 이미 충전을 하고 있거나 딜러 영업 시간이 지나 문이 닫혀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앞으로 기아자동차 전기 모델을 타는 오너들은 이 같은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기아 미주법인은 아마존을 통해 가정용 레벨2 충전기를 설치 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오직 기아차 순수 전기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오너만 주문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을 가진 오너들은www.amazon.com/ChargeMyKia에 접속 후 간단한 두 가지 절차를 끝내면 가정용 레벨 2 충전기를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충전용 유닛수에 따라 $549에서 $764에 이른다. 이 상품은 아마존 해피니스 개런티를 포함하고 있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레벨 2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쏘울 EV 기준, 33시간(레벨 1) 정도 걸리는 충전시간이 5.5시간으로 줄어들어 전기차 운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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