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마즈다스피드3 부활할까? 투어링카 경기 복귀하는 마즈다3 TCR

[로스앤젤레스=MMK] 마즈다가 2020 IMSA 미쉘린 파일럿 챌린지 레이스에 도전한다. 마즈다는 경기에 투입할 마즈다3 TCR 레이스카를 공개하고 2020년 1월 26일 롤렉스 24 데이토나 레이스 중 하나인 4시간 내구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TCR 버전 마즈다3의 등장은 마니아들이 기다려온 마즈다스피드의 부활을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마즈다3 TCR은 롱로드레이싱에서 튜닝을 담당했다. 겉으로 보는 마즈다3 TCR은 일반 양산형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오버펜더를 비롯해 에어로 파츠, 대형 스포일러 등 레이싱을 위한 요소들을 모두 갖췄다.

마즈다는 TCR 규정에 맞는 범위 내에서 기존 마즈다3를 대폭 튜닝했다. 보디는 마즈다3 앞바퀴굴림 해치백 모델을 기본으로 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싱글 터보로 약 350마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 엔진회전수의 최대 허용치는 7천이며 최고속도는 150마일이다. 트렌스미션은 6단 시퀀셜을 사용했고 브렘보 브레이크를 달았다. 쇼크업소버는 빌스타인 코일오버를 사용했고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시트는 스파르코를 달았다.

투어링카 경기에 다시 복귀하는 마즈다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때보다 크다. 특히 새로운 모델이 들어오면서 경기 자체가 활력을 뛸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린다. 커다란 날개가 돋보이는 마즈다3 TCR 레이싱카. 현대 벨로스터 N을 비롯해 다양한 경쟁자들과 멋진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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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다3 TCR. Photo=Mazda news
마즈다3 TCR이 투어링카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Photo=Mazda news
일반 마즈다3보다 볼륨감을 키운 TCR 버전. Photo=Mazda news
마즈다스피드3의 부활을 꿈꿀 수 있을까? Photo=Mazd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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