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포드의 풀 사이즈 SUV 익스페디션에 오프로드 패키지가 더해진다. 포드는 2020 익스페디션 리미티드 모델에 적용되는 FX4 오프로드 패키지에는 험로 주행을 위한 튜닝 서스펜션과 전자식 LSD 리어 디퍼렌셜을 비롯해 사이드 스텝, FX 배지 등이 적용된다. 익스페디션 FX4 패키지 모델은 동급 최강의 9,200파운드 토잉 능력을 과시한다. 이는 일반 익스페디션보다 무려 20퍼센트 늘어난 수치다.
FX4 패키지는 18인치 알루미늄 휠에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달았으며 보디 하부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대 7개를 갖추고 있다. 특히 터보 차저와 인터쿨러 등을 보호하는 모래 전용 보호판과 함께 기어, 엔진, 다양한 트렌스퍼 케이스를 지키기 위한 보호판이 자리 잡았다.
FX4 에디션 모델은 375마력 3.5리터 에코부스트 터보 엔진에 10단 자동기어가 자리한다. 넘치는 파워는 터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도로 조건에 따라 조율되며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기능도 담고 있다. 여기에 360도 카메라를 통해 험지를 달릴 때 주변을 살피도록 한 것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 익스페디션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 안정장치도 FX4 패키지 버전에 적용됐다.
동급 풀사이즈 SUV 모델들이 하나 둘 오프로드 전용 패키지 옵션을 선보이는 가운데 포드 역시 익스페디션의 영역을 넓힐 오프로드 옵션을 공개했다. 포드의 신뢰를 갖춘 FX4 패키지는 스탠다드 버전 익스페디션과 롱버전 모두에서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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