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AUDI, ACURA 제압한 닛산 맥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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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닛산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을 향해 포문을 열고 나섰다. 2016년형 8세대 올뉴 맥시마는 ‘4도어 스포츠 세단’을 주장하며 트랙으로 3명의 쟁쟁한 이들을 불러들였다. 버튼 윌로우 레이스웨이에서 펼쳐진 이번 대결에서 맥시마의 상대는 BMW 328i, 어큐라 TLX 3.5L 테크, 그리고 아우디 A4 2.0T 콰트로 모델이다. 맥시마와 이들의 결과는 어땠을까?

테스트를 맡은 <AMCI>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 제조사별 공인 딜러쉽에서 테스트카를 골랐고 닛산의 경우 맥시마 SR 모델을 선택했다. <AMCI>에서는 두명의 테스트 드라이버를 통해 버튼 윌로우 파크 웨스트 룹에서 랩타임을 기록했고 전자식 자세제어장치는 모두 끈 상태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기록한 결과는 역시 맥시마의 승. 맥시마는 경쟁사들보다 타이트하게 랩타임을 줄여가며 레이스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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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모델들과의 대결. 맥시마의 승.

피에르 로잉 닛산북미 개발계획 부사장은 “우리는 새 맥시마가 개선된 엔진과 변속기 및 섀시를 통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실제 테스트를 통해 잘 만들어진 럭셔리 세단들과 경쟁해 얻은 이번 결과는 솔직히 놀라울 따름이다”며, “보는 것이 곧 믿는 것이다”라는 표현을 더해 고무적인 평가를 내렸다. 닛산은 지난 2015 뉴욕오토쇼를 통해 선언했던 ‘4도어 스포츠세단’이라는 맥시마의 별명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맥시마는 오는 6월부터 북미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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