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현대차그룹, 고객 응대 위한 AI 로봇 달이(DAL-e) 공개

현대차그룹이 고객 응대를 위해 공개한 AI 로봇 달이(DAL-e). Photo=Hyundai news

[로스앤젤레스=MMK] 본격 인공지능(AI) 로봇 시대를 맞아 현대차그룹의 앞선 행보가 눈길을 끈다. 현대차그룹은 고객 응대를 위한 AI 로봇 ‘DAL-e(달이)’를 공개하고 현장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달이는 자동차 영업소 현장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니즈에 맞춘 현대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달이의 특징은 기존 안내 로봇들과는 달리 아담한 크기에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 디자인을 장점으로 한다. 여기에 얼굴 인식, 자연어 대화 기술, 자율이동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해 고객 응대가 필요한 공간에서 효과적인 기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

달이는 특히 안면 인식 기능을 통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기능을 갖췄고 유연한 대화, 움직이는 로봇 팔 등을 통해 고객 행동에 대응하며 교감하는 한 차원 높은 로봇 서비스의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달이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는 차세대 서비스 로봇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메신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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