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미국내 자동차회사들의 5월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MMK는 경쟁이 치열한 수입브랜드 중형차 시장(미국 국내브랜드 제외)에서의 판매 결과를 종합했다. 예상대로 5월 판매 1위는 약4 만4천대를 판 토요타 캠리가 차지했다. 캠리는 출시 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면서 토요타의 자존심을 굳게 지켜냈다. 2위는 3만3천630대를 판 닛산 알티마가 자리했다. 3위는 혼다 어코드가 3만2천373대를 팔아 일본 빅 3의 위치를 굳건히 다졌다. 한국차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현대 쏘나타는 1만8천18대를 팔아 4위를, 기아 옵티마는 1만6천349대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유럽브랜드인 폭스바겐은 8천180대의 파사트를 팔았고, 마지막으로 스바루 레거시가 5천대로 수입브랜드 중형차 판매의 하위를 기록했다. 5월은 마더스 데이 및 메모리얼 데이 등 다양한 할인행사가 많았지만, 예상을 뒤엎고 개스값이 올라 전체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결과를 나았다. 토요타의 경우 지난해 5월대비 약 0.3퍼센트가 감소된 판매수치를 기록했고, 타사의 경우도 5월 전체 판매실적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