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GEAR] 현대차 미국 법인의 7월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9%가 늘어난 68,500대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은 반도체 부족 현상 등으로 인한 물량 부족으로 신차 판매가 크게 위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활약은 빛났다. 차종별로는 신형 엘란트라가 13,103대를 팔았고 싼타페 12,766, 쏘나타 10,659, 투싼 11,483대로 월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인기 모델인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동월 대비 다소 하락한 5,505대를 기록했고 판매를 개시한 싼타크루즈 픽업은 81대를 팔았다. 이밖에 소형 크로스오버 베뉴가 2,663대, 코나는 8,576대를 팔아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