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X6? BMW 2세대 BMW X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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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BMW가 엔트리급 크로스오버 X1의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X1은 출시 이후 미국에서 약 6만1천974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로서 2세대 역시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평가다. X1 xDRIVE 128i는 미국 시장에 집중된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며 동급 경쟁모델 대비 강한 파워와 앞선 디자인이 돋보인다.

먼저 X1은 1세대의 단아함을 과감히 털어버리고 최근 BMW가 그리는 공격적인 라인에 합류했다. 전면부는 상급 X5와 X6의 실루엣이 엿보이고 쿠페형 라인을 그리는 옆면과 날카롭게 다듬어진 테일램프를 지닌 뒷면을 통해 역동성을 부각시켰다. 전체적으로는 리틀 X6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인테리어는 기능성과 함께 멋스러운 부분도 강조했다. 1세대가 세단과 크로스오버 사이 애매한 듯한 느낌을 주었다면, 2세대는 X1의 능력에 어울리는 구성을 지녔다. 가로형 대시보드 디자인을 통해 개방감을 더했고 센터콘솔에는 필요한 기능들만을 모아 간결함을 살렸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8.8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더했고 주요 기능들을 BMW 전용 앱(APP)을 통해 연동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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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신형 X1을 소개하면서 파워트레인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최고출력 228마력/5,000rpm을 내는 2.0리터 트윈터보에 8단 자동기어가 달려나오며 M스포츠 패키지를 고르면 보다 다이내믹한 크로스오버로 X1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풀 LED 어댑티드 헤드램프와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의 편의성도 높였다. 엔진은 실용영역인 1,250~4,50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도록 설계됐으며 시속 0에서 60마일까지 6.3초에 도달한다. 여기에 진보된 X드라이브 4륜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더했다. 여기에 다이내믹 드라이브 콘트롤 스위치를 통해 ‘콤포트’, ‘스포트’, ‘에코 프로’ 모드를 고를 수 있어, 운전자가 원하는 주행조건을 누릴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X1의 미국 시장 공인연비는 측정 예정이며, 공식 론칭 이전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X1에는 최근 BMW가 선보인 다양한 스마트장비가 대거 적용됐다. ‘BMW 컨넥티브드라이브’는 보다 진보된 똑똑한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8.8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에는 BMW 앱과 연동된 다양한 주행정보는 물론 실시간 교통안내까지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여기에 카메라와 연동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플러스’ 패키지에는 자동상향등조절장치, 차선이탈경고장치, 전방충돌경고장치 등이 적용되며,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함께 정차시 일시적으로 엔진을 멈춰 연료 효율을 높이는 ‘스톱앤고우’ 기능도 더했다. X1은 올 가을 미국 시장에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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