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모터미디어코리언] 포드가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2016년형 트렌짓, 트랜짓 커넥트를 공개했다. 트렌짓은 포드의 대표적인 중형 커머셜 밴으로 출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 약 10만대 이상이 생산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통한다. 이번 개선의 특징은 ‘스마트’다. 포드는 트렌짓의 운전자 및 승객의 편의성을 위해 싱크3와 개선된 리어뷰카메라, 맞춤형 옵션 등을 더했다. 싱크3는 포드를 대표하는 차량 커뮤니케이션&명령 시스템으로, 대부분의 차량 기능과 운전에 필요한 것들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모니터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싱크3는 이전세대보다 진보된 프로그램을 통해 반응속도를 높이고 음성기능을 향상시켰으며, 스마트폰급으로 터치 스크린의 조작 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각종 IT기기와 호환성을 높이고, 보다 선명한 화질의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연동시켰다. 이를 통해 트렌짓 운전자는 이전보다 다양한 차량 기능을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인터넷 등을 통한 교통 정보 및 포드가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트렌짓 밴과 웨건 모델에는 개선된 리어뷰 카메라를 기본으로 제공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여기에 연료선택에서 있어서도 다양성을 더했다. 2016년 트렌짓 커넥트 콤팩트 밴의 경우 2016년년부터 바이오에탄올(E85)를 혼용해 사용할 수 있는 FLEX-FUEL 2.5리터 엔진을 추가했다. 이 모델은 캘리포니아를 제외한 타주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밖에 1.6리터 에코부스트 터보 엔진을 단 트렌짓 커넥트밴과 웨건 XLT 모델도 고를 수 있게 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웨건 XLT에는 6방향 전동 조작 운전자 시트가 마련됐고, 롱휠베이스 티타늄 옵션 모델은 승객의 안락함을 위해 버킷시트를 더하는 등 편의성을 개선한 점도 눈길을 끈다. 또한 2016년형 트랜짓에는 쉐도우 블랙, 카리부, 매그네틱, 레이스 레드 등 용도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새로운 컬러도 마련했다. 똑똑해지고 튼튼해진 2016년형 트렌짓은 오는 9월부터 포드 상용차딜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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