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제네시스의 기함 올 뉴 G90의 외관 디자인이 공개됐다. 2023 제네시스 G90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디자인 언어의 절정이며 제네시스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대표 모델로 태어났다.
제네시스 시그니처인 크레스트 그릴, 투-라인 헤드램프를 비롯해 새로운 해석의 투-라인 테일램프 디자인은 보수적 가치 속 혁신의 아이콘이 느껴진다. 2023 G90는 우선 일반적인 휠베이스 모델과 함께 7.5인치 늘인 롱 휠베이스 모델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인테리어 디자인과 편의성, 파워트레인 등은 공식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존 G80, GV80에 사용된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이 기본으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V8 5.0리터 엔진의 존치 여부는 미지수다. 대형 엔진 대신에 G80 전기차처럼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더해질 것이란 전망에는 힘이 실린다.
2023 올 뉴 G90는 벤틀리 플라잉스퍼와 같은 럭셔리 세단과 비교해서도 손색없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앞으로 인테리어와 파워트레인, 세부적 편의사양 등이 공개되겠지만 외관 디자인만으로도 충분한 상품성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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