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현대차 기아 그룹의 전기차 모델이 2021/2022 올해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이 상은 자동차 전문 매체 또는 기자 중심의 심사로 선정하는 상과는 달리 전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관련 업계 종사자가 총 망라됐다는 점에서 다른 시각의 상으로 평가된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 평가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공동 챔피언에 오름으로써 두 차의 성능과 소비자 평가 등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심사단은 두 모델의 품질과 디자인, 그리고 기술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심사의 경쟁모델로는 포드 머스탱 마하e를 비롯해 아우디 e-트론, 포르쉐 타이칸 등 쟁쟁한 모델이 올랐었다.
한편 이번 최고의 차에 선정된 두 모델은 오는 8월 18일 개막하는 영국모터쇼를 통해 수상식을 할 예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그룹 내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디자인과 성능, 특히 초고속 충전과 주행거리 등으로 출시와 전기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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