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폴황]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가 ‘2022년 내구 품질 조사(Vehicle Dependability Study 2022, 이하 VDS)’를 통해 2019년형 현대 싼타페(중형 SUV 부문), 2019년형 쏘나타(중형 세단 부문)가 세그먼트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량으로 선정했다. 전체 브랜드 중에서는 현대차가 3위를 차지했다.
J.D.파워의 VDS는 3년간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보고된 불만 건수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기준은 차량 100대당 발생한 수를 뜻하는 ‘PP100’ 점수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조사 대상 브랜드 중 148점을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제네시스가 4위, 토요타는 158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Barry Ratzlaff 현대차 북미 최고고객책임자(COO)는 이번 선정과 관련 “차량 품질과 신뢰성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충성도에 중요한 요소다. J.D.파워 내구품질 조사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차량 설계, 엔진, 안전, 편의 기술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현대차 브랜드의 가치 향상은 일선에서 고객 서포트를 위해 매일 노력하는 현대차 딜러 직원들 덕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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