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폴황]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지난 1993년 미국 판매 이후 29년만에 누적 판매 대수 1천만 대를 넘었다. 그리고 천만번째 모델을 구매한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의 천만번째 모델은 런웨이 레드 컬러를 지닌 기아 EV6 모델로 캘리포니아 모레노 밸리에 자리한 기아 딜러십에서 판매가 이뤄졌고, 구매자는 몬티 차론퐁(Monti Charoenhong) 씨로 알려졌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천만번째 모델 판매를 기념하기 위해 기아 ‘Accelerate The Good’ 자선사업의 일환으로 차론퐁(Charoenhong) 씨와 함께 비영리 단체에 1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를 기념한다.
이번 1천만 대 판매와 관련 윤승규 본부장(기아 북미권역본부 겸 미국 판매법인)은 “1천만 대 판매는 의미 있는 성과이고 기아는 어디까지 왔는지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리더십을 계속 추진하면서 미래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의 천만번째 모델을 구매한 몬티 차론퐁(Monti Charoenphong) 씨는 “우리가 배송 받은 날도 무척 기뻤지만, 우리가 미국에서 기아 천만번째 고객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을 믿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단 두 대의 모델로 시작, 도로 위 모든 운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세계 최고의 수준의 자동차 회사로 성장했다. 특히 기아 플랜 S 전략은 순수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2040년까지 미국에서 완벽한 전기 라인업을 계획하고 있다. 기아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선두 주자로 자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