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미국에서 가장 효율적인 출퇴근용 전기차로 기아 니로 EV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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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아 니로 EV. Photo=KIA america

[로스앤젤레스=MMK=폴황] 2023 기아 니로 순수 전기차가 카즈닷컴(Cars.com) ‘최고의 통근용 전기차(Commuter EV)’에 선정됐다. 이는 니로 하이브리드(HEV)가 카즈닷컴 ‘2023 최고의 자동차’에 선정된데 이어 니로 시리즈가 받은 2번째 수상으로, 해당 부문에서 기아 모델이 수상자로 선발된 것은 처음이다.

카즈닷컴 편집자들은 4가지 카테고리를 중점적으로 평가한 뒤 니로 순수 전기차(EV)를 선발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COO 스티븐 센터는 “표준형 DC 고속 충전 호환성과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니로 순수 전기차는 자동차를 이용해 통근하는 운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과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 니로 순수 전기차의 내외관에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공기역학적인 설계가 적용된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디자인 철학이 반영됐다. 2세대 모델로 거듭난 니로는 컴팩트한 감성을 유지하면서 전 세대 모델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계기판과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10.25인치 파노라마 스크린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8개의 스피커를 보유한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이 적용돼 프리미엄 실내 공간을 연출한다.

파워트레인은 64.8Kwh 배터리, 150kw(201 마력) 모터에 표준형 DC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미 환경보호청 연비인증(EPA) 결과 최대 253마일을 순수 전기로 이동할 수 있다. 레벨 3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니로 순수 전기차는 최대 85kw의 속도로 최대 45분 만에 10~80%까지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니로 순수 전기차는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프리저브 패키지(Preserve Package)를 선택할 경우 후방석 3 에 열선 내장형 시트 및 히트 펌프 등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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