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전직 람보르기니 디자인 보스가 만든 두 번째 전기차. AEHRA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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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HRA의 두 번째 전기차 콘셉트는 세단형 모델이다. Photo=aehra

[로스앤젤레스=MMK=폴황] 이탈리아 전기차 스타트업 Aehra는 람보르기니 디자인 보스였던 필리포 페리니가 공동 창업자이자 디자인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금요일 2023년 밀라노 모터쇼에서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회사는 SUV 모델을 공개했고 이번에 소개된 모델은 세단 형태를 지닌다.  Aehra는 SUV 모델이 2025년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 언급했고, 세단은 2026년 배송을 목표로 한다. 세단은 원박스 형태로 매우 짧은 돌출부를 지닌다. 페리니는 콘셉트 모델이 사실상 양산 디자인에 가깝다는 것을 강조한다.

날카로운 눈매를 지닌 Aehra의 세단 콘셉트. Photo=aehra
양산 모델은 콘셉트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Photo=aehra

비록 인테리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SUV 모델과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다. 따라서 대시보드 폭에 걸쳐 있는 거대한 스크린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세단형 모델은 최대 497마일 주행을 목표로 한다. 배터리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미바 배터리 시스템과 협력하고 있으며 효울과 수리성에 중점을 둔 비스포크 배터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륨을 강조한 Aehra의 레이아웃. Photo=aehra

람보르기니의 전 디자인 보스가 만든 회사라는 이유로 Aehra의 모델은 출시 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디자인에 있어서 여러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세단 모델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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