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폴황] 캘리포니아에서 새 차, 중고차, 리스로 차를 구매해 운행하는 동안 예상하지 못한 고장이 반복되고, 그것이 딜러 수리를 통해 고쳐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 말썽을 일으키는 차를 억울하게 계속 타야 할까? 아니면 정당한 교환, 보상을 요구할 수 있을까?
미국 특별히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오너라면 이런 경우 강력한 소비자 보호 법안인 레몬법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 레몬법에 대한 여러 궁금증이 있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질문은 아마 얼마까지 보상이 가능할까에 대한 부분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레몬법 전문 최미수 변호사는 지역 사회에서 다년간 레몬법을 통해 많은 소비자의 권리를 지켜낸 주인공이다. 최 변호사는 레몬법에 관한 보상 범위에 관해 진행했던 케이스를 중심으로 보상 액수를 말한다.
“지금까지 제일 높은 보상을 받은 경우는 메르세데스-벤츠다. 해당 의뢰 고객은 약 10만 달러에 차를 샀는데, 레몬법을 통해 약 30만 달러 보상을 받았다. 차값의 3배 정도 보상을 끌어낸 것이다. 그다음으로 폭스바겐이 있다. 당시 의뢰 고객은 약 4만 달러 정도 차를 샀는데, 레몬법 통해 보상 금액이 8만 달러가 넘었다. 모든 케이스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최대 3배 이상까지 문제가 있는 자동차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경험으로 말씀드린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언제든 문의 바란다.”
최 변호사는 큰돈을 들여 구매한 자동차가 반복된 고장 문제를 발생시키고, 이것이 딜러 수리를 통해 처리되지 않는다면 레몬법을 통해 소비자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반드시 지정 공식 딜러에서 수리받을 것과 서비스 기록을 꼭 지참할 것을 요구한다. 딜러에 차를 맡긴 동안 이동을 위해 지출한 비용도 레몬법 보상 판결이 날 때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다.
이 밖에 레몬법과 관련 궁금한 부분은 최미수 변호사 웹사이트와 함께 <모터미디어코리안>의 레몬법 Q&A 게시판을 통해서도 질문할 수 있다. 게시판 또는 메시지 등을 통해 받은 질문은 <모터미디어코리안>이 최미수 변호사와 함께 진행하는 레몬법수다를 통해 명쾌한 해답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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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법 보상 케이스 보기: https://youtube.com/shorts/iAONT1_MNrE?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