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전기 하이퍼카 리막 네베라 이름 딴 롤러코스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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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테마파크에 들어서는 볼트론 네베라 롤러코스터. photo=rimac

독일 러스트 타운 근처에 자리한 유로파 테마파크에서 전기 하이퍼카 브랜드 리막의 고성능 기술을 담아낸 롤러코스터가 자리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롤러코스터는 볼트론 네베라라고 불리며 리막의 고성능 전기차 기술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파 공원은 유럽에서 가장 큰 테마 파크 중 하나로, 공원 내 자리한 건축물과 음식 등이 각 유럽 국가를 강조하는 섹션 별로 나뉘어져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볼트론 네바다 롤러코스터는 리막의 탄생한 크로아티아를 강조하는 새로운 섹션에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 유로파 테마파크 미리암 맥(마이클 맥 부인), 매트 리막(리막 CEO), 마이클 맥(유로파 테마파크 CEO). Photo=rimac

리막의 전기 하이퍼카 이름과 어울리는 ‘네베라’는 크로아티아 해안에서 갑자기 나타나곤 하는 지중해 폭풍에서 이름을 따왔다. 리막의 기술이 접목된 이 새로운 롤러코스터는 크로아티아 출신 전기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리막은 이번 볼트론 네바다를 통해 “리막 그룹이 시작된 이래로 우리의 크로아티아 정체성은 사업의 핵심이었다. 유로파 파크에서 이렇게 중요한 방식으로 우리의 사업이 대표되어 영광이며,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우리의 혁신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롤러코스터는 빠른 속도와 짜릿함을 장점으로 하기 때문에 일부 고성능 자동차 회사들은 이 시설을 통해 브랜드의 강점을 알리는 기회로 삼기도 한다. 특히 유로파 테마파크에 자리한 실버스타 롤러코스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후원으로 만들어졌으며, 페라리는 브랜드 전체의 영감을 담은 테마파크를 운영 중이다.

리막 네베라는 4개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1,914마력을 내는 초고성능 전기 하이퍼카로 통한다. 시속 0부터 60마일을 2초 내로 끝내는 성능 등을 통해 전기차 업계에서는 독보적 존재로 통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리막의 이름을 딴 롤러코스터에 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전기차를 만드는 리막에서 선보이는 롤러코스터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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