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폴황] 아우디가 Q6 E트론을 3월 18일 출시한다. 이 차량은 폭스바겐 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플랫폼인 PPE를 기반으로 하며 지난 1월 출시한 포르쉐 마칸 전기차와 형제 모델이다.
아우디는 아직 Q6 E트론의 사양과 관련 정확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지만 마칸 전기차의 표준 100kWh 배터리와 듀얼 모터가 자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800V 충전 시스템도 기본으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칸 전기차의 경우 2024년 모델로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지만 아우디는 2024년형 또는 2025년형일지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일반 크로스오버 디자인과 쿠페형 버전도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는 지난 가을 Q6 E 트론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미리 선보였다. 대시보드는 운전자를 향해 기울어진 곡선형 패널과 터치 기능을 갖춘 11.9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및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더해진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폭스바겐 그룹 소프트웨어 사업부인 Cariad에서 개발한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반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며 자체 앱 스토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Q6 E 트론은 독일 잉골슈타트에 위치한 아우디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이곳에서 배터리와 함께 PPE 기반 차량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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