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뺑소니 사고 늘어… 무보험 운전자 보험(UMI) 필수 가입해야

[로스앤젤레스=MMK=폴황] 2025년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의 자동차 보험 최소 가입 한도가 상향 조정되면서, 운전자들의 보험 선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무보험 운전자 비율이 약 16.6%로 높은 편이며, 뺑소니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고 가해자가 보험이 없거나 도주할 경우, 피해자가 별도의 보험이 없다면 치료비와 차량 수리비를 전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UMI 가입으로 피해 보상 가능하지만 한도 설정 중요

이러한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 무보험·저보험(UIM) 운전자 보험(UMI, Uninsured Motorist Insurance) 가입이다. UMI에 가입하면 상대방이 무보험이거나 도주한 경우에도 본인의 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소 가입 한도로는 보상이 부족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반드시 최대 한도로 설정할 것을 권장한다.

최미수 변호사 “UMI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캘리포니아에서 다수의 교통사고 피해자를 대변해 온 최미수 변호사는 UMI를 통해 수십만 달러의 보상을 이끌어낸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 변호사는 “UMI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보장 한도를 최대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운전자가 기본적인 책임 보험에만 가입하지만, 실제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충분히 보상받기 위해서는 UMI의 보장 한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운전자들의 보험 점검 필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자동차 보험 정책 변경과 더불어, 운전자들은 자신의 보험이 충분한 보장을 제공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특히 무보험 운전자의 높은 비율과 뺑소니 사고 위험을 고려할 때, UMI 가입 여부와 보장 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향후 캘리포니아에서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한 보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보험 점검과 정책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최미수 변호사 (323)496-2574, www.mschoila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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