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MMK=폴황] 기아가 브랜드의 대표 SUV인 텔루라이드의 완전 변경 모델을 공개할 준비에 들어갔다. 2027년형으로 등장할 2세대 텔루라이드는 오는 11월 20일 개막하는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에 공개된 두 장의 티저 이미지는 신형 텔루라이드가 기존보다 한층 각진 디자인과 존재감을 강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행 텔루라이드는 전장 197인치, 전폭 78인치, 전고 69인치가 넘는 대형 SUV로 자리 잡았다. 신형 역시 크기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선이 뚜렷한 실루엣을 채택한다. 기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모델이 “사각 어깨를 강조한 직립형 실루엣”을 가졌다고 설명했으며, 공개된 전면 및 상단 뷰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기아 텔루라이드의 상징과도 같은 앰버 컬러 주간주행등이 한층 진화했다. 여전히 세로형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넓고 인상적인 패턴으로 변화했다. 상단 이미지를 통해서는 듀얼 선루프가 확인됐고, 측면 유리창 라인이 끊김 없이 이어진 듯한 인상을 준다. 또한 루프 레일이 장착된 모습은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트림 또는 이에 준하는 모델의 등장을 예고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기본형 3.8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유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세대에서는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329마력급 구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텔루라이드의 라인업은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출시 이후 수차례 ‘10Best’ 상을 수상하며 북미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의 위상을 끌어올린 텔루라이드는, 이번 완전 변경을 통해 다시 한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로서 입지를 굳히려 한다. 2세대 텔루라이드의 모든 세부 사항은 오는 11월 LA 오토쇼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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