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쇼 2015] 토요타 UUV. 터프한 아빠들의 마지막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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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모터미디어코리언] 토요타가 2015 세마쇼를 통해 UUV(Ultimate Utility Vehicle)라는 새로운 장르의 자동차를 공개했다. 11월 3일 오전 10시 토요타 부스에서 공개된 이 모델은 픽업트럭 타코마 프레임에 미니밴 씨에나의 보디를 올린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미국에서 픽업트럭과 미니밴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있다. 같은 아웃도어라도 즐기는 방법이 달라 고민이지만 UUV를 타면 한번에 여러가지가 해결된다. 씨에나 보디를 사용한 덕분에 UUV는 공간활용성이 뛰어나다. 넉넉해진 틈을 타 최신 언터테인먼트 장비가 대거 적용됐다. 트랙비전 위성 TV 리시버와 함께 와이파이, 멀티 USB 포트, 17인치 모니터, 60인치 소니 LED TV는 물론 2천500와트 JBL사운드 시스템을 달았다. 여기에 루프에 달린 나이트비전 카메라도 눈길을 끈다. 예능을 위한 장비와 함께 성능에서도 돋보이는 장점이 많다. 타코마 4X4 프레임은 UUV로 오면서 몇가지 부분을 손봤다. 먼저 코일오버와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4인치 정도 높이를 올렸고 늘어난 자리에는 33X22 니토 타이어와 22X12인치 몬스터 에너지 휠이 달려나온다. 타이어 사이즈 때문에 도어 열림도 독특한 모양새를 지녔다. 앞도어 힌지가 뒤에 달려 일반적인 방향과 반대로 열리고(수어사이드 스타일) 뒷 도어 슬라이드 역시 개방 범위를 넓혔다. 토요타는 UUV는 판매되진 않지만 사용된 부품들은 토요타 홀세일 파츠로 문의할 수 있으며, 향후 UUV로 북미내 다양함 험로에서 주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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