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핸들링 머신으로 탄생한 2017년형 마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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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VINE=MMK] 마즈다북미법인(Mazda North American Operations)이 지난 8월 9일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에 자리한 마즈다 R&D센터에서 2017년형 마즈다6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중형차시장 공략에 나섰다. 2017년형 마즈다6는 겉보기에는 2016년형과 큰 차이를 찾기 어렵다. 하지만 마즈다가 지향하는 퍼포먼스와 운동성능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기능들을 대거 적용해 내실을 다졌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G백터링 콘트롤(G-VECTORING CONTROL)이다. 마즈다는 앞바퀴굴림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떤 도로 주행조건에서도 밸런스를 향상시키는 새로운 시스템을 고안해냈고 G백토링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는 스티어링휠과 연결된 콘트롤러가 조작에 따라 출력을 제어를 통해 별다른 엑셀과 기어조작 없이도 하중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즉 G백터링 기술이 접목된 경우 와인딩에서 일반 주행모드보다 스티어링휠 조작이 수월하며 무엇보다 하중의 이동에 따른 드라이버에게 전달되는 불안감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마즈다는 향후 G백터링을 포함 엔진과 기어, 강화된 섀시 등을 포함하는 ‘스카이액티브-비클 다이나믹스’라는 이름으로 적용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서 만난 2017년형 마즈다6.
행사장에서 만난 2017년형 마즈다6. 기본기를 바탕으로 마감재 품질과 퍼포머스 기능 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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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형 마즈다6의 장점은 기술적인 요소 외에도 오너가 느끼는 작은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변화를 꾀했다. 도어 이음새와 더불어 마감재의 품질을 높여 안락한 실내를 만들어냈고 바람소리 등도 상당히 억제시켜 ‘마즈다 프리미엄(Mazda Premium)’을 완성했다. 여기에 그랜드투어링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패키지를 통해 나파가죽이 적용되는 등 그동안 마즈다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채워졌다. 또한 베이스 모델인 마즈다6 스포츠에 향상된 마즈다 케넥트가 기본으로 달려나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2017년형 마즈다6는 2.5리터 184마력 스카이액티브G 엔진과 함게 6단 수동과 자동기어를 고를 수 있다. 핸들링 머신으로 재탄생된 마즈다6는 오는 9월부터 딜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판매 시즌에 맞춰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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