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뉴욕오토쇼] 현대차, 2018년형 블루링크 장착 모델부터 스마트 리모트 기능 기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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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MMK] 현대 북미법인은 4월 13일, 2017 뉴욕오토쇼를 통해 블루링크가 장착된 2018년 모델(아이오닉 2017년형)부터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워치, 아마존 알렉사를 통해 도어록 해제 잠금은 물론 공조 장치와 연결된 리모트 시동 기능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리모트 기능 외에도 가디언스, 카커넥티드 등의 블루링크 패키지를 3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리모트 패키지의 경우 2017년형 쏘나타 기준으로 3개월 트라이얼에 1년간 99달러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이 같은 혜택은 2018년형 엘란트라 GT, 싼타페 스포츠, 쏘나타 모델의 론칭과 함께 시작된다.  

파격적인 서비스 발표와 더불어 ‘블루링크 에이전트’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구글 어이스턴트 서비스와 연계된 블루링크 에이전트는 진보된 차량 명령 기술로 현대 북미법인은 지난 2017년 CES쇼를 통해 기술 체험 행사를 가졌고 2017 뉴욕오토쇼를 통해 ‘블루링크 에이전트’를 오늘부터 실제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쉽게 구글 어이스턴트를 통해 블루링크에게 명령을 내리면 블루링크가 해당 명령을 차량에 전달, 작동시킨다. 예를 들어 “ok google(구글에 명령을 내리는 방식), ask Blue Link to unlock my car”라고 명령을 내리면 해당 과제를 수행한다. 마니쉬 메흐로트라(현대 북미법인 디지털 사업 계획부 디렉터)는 “구글의 기술과 함께 우리는 현대 오너들에게 폭염의 여름날 오후에 시동을 거는 등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오너 중심의 스마트 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시장을 이끌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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