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깔쌈한 패스트백. 폭스바겐 아테온 미국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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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MMK] 폭스바겐의 스포츠 패스트백 아테온이 2018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신형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이전 CC보다 더 긴 휠베이스를 지녔다. 신형 플랫폼은 캡 리워드 디자인을 가능케 해 보다 더 쿠페에 가까운 외형을 지니게 됐고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패스트백이란 별명이 있다.

 

파워트레인은 268마력 2.0리터 TSI 터보 엔진에 8단 자동기어가 맞물린다. 구동방식은 앞바퀴굴림을 기본, 옵션으로 4모션 항시네바퀴굴림을 고를 수 있다. 아테온은 풀LED 헤드램프를 통해 전면부 디자인을 미래지향적으로 연출했다. 마치 영화 아이언맨의 마스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리어램프 역시 프런트와 비슷한 느낌을 나도록 연출한 것이 눈길을 끈다.

운전석은 폭스바겐 ‘디지털 콕핏’이라고 불리는 설계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파노라믹 선루프와 마사지 기능을 담은 앞좌석 시트도 돋보인다. 아테온에는 여러 능동적 주행 보조 장치도 대거 달려나온다. 어댑티드 쿠르즈 컨트롤을 비롯, 라인 어시스트, 라이트 어시스트, 주차 보조 장치와 함께 AREA 뷰 기능도 갖췄다. 폭스바겐은 오는 가을 시즌부터 아테온을 판매할 계획. 정확한 가격과 연비 등은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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