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급 픽업트럭? 카렉스 디자인이 손본 X클래스 요팅 에디션.

[로스앤젤레스=MMK] 폴란드에 기반을 둔 커스텀 차량 개조 전문 업체 카렉스 디자인에서 벤츠 X클래스 요팅(Yachting) 에디션을 공개했다. X클래스는 벤츠의 픽업트럭으로 북미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모델. X클래스 요팅 에디션은 마이바흐 픽업트럭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디자인 콘셉트 대부분을 마이바흐에서 인용했다. 먼저 전면부 그릴은 벤츠-마이바흐 S650 카브리오의 것을 가져왔고 휠 역시 같은 모델에서 가져왔다. 여기에 포르셀라인 화이트와 브라운 컬러의 조합을 통해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외관상 일반 X클래스와 달리 15개 부분에 있어서 ‘YACHTING EDITION’ 을 강조했다. 볼륨을 강조한 범퍼와 함께 적재함 디자인도 변경했다.

마이바흐를 닮은 외관. 화이트와 브라운 컬러 조합이 돋보인다. Photo=Carlex Design
마이바흐를 보는 듯. 고급스러움이 가득한 인테리어. Photo=Carlex design

카렉스 디자인은 본래 수퍼카나 정상급 럭셔리카들의 인테리어를 재시공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X클래스를 위한 특별한 한정판은 실내 느낌부터 일반모델과 다르다. 최고급 가죽 질감과 시트 디자인 등은 한눈에 봐도 마이바흐를 떠올리게 만든다. X 클래스 요팅 에디션의 가격은 약 10만 5천 유로부터 시작, 미국 달러로 약 12만3천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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