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돌아온 Z4. 스포트톱 달고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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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MMK] BMW가 신형 Z4를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에서 열린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모델은 M40i라는 배지를 달고 있고 전형적인 로드스터의 레이아웃인 2시트와 소프트톱을 달고 있다. 2세대 Z4의 경우 하드톱을 달고 있었다. 공개된 모델은 M 퍼포먼스 패키지를 통해 스포티함을 강조했고 프로즌 오렌지 메탈릭 컬러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드 아래에는 335마력(유럽 기준) 인라인 6기통 3.0리터 터보 차저 엔진이 자리했고  미국 버전은 이보다 마력이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기준 시속 0부터 100킬로미터(62마일) 가속을 4.6초에 끝내는 실력을 지녔다.

신형 Z4는 이미 알려진대로 토요타와 손을 잡고 파워트레인 등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신형 Z4는 곧 등장할 차세대 토요타 수프라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만든다. 1989년에 등장한 Z1 이후 꾸준하게 ‘Z’ 시리즈를 이어가는 BMW.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단종 위기설도 돌았지만, 신형 Z4의 경우 충분한 상품성과 성능을 통해 여러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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