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성깔 있는 콤팩트 세단. 기아 포르테 GT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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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MMK] 기아 북미법인이 2018 세마쇼를 통해 2020 포르테 GT를 공개했다. 기아의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닮은 신형 포르테는 스타일 대비 출력이 다소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GT’라는 배지가 붙은 포르테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비춰진다. 우선 201마력 1.6리터 터보 엔진에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7단 듀얼 클러치 미션을 고를 수 있다. 서스펜션 구조 역시 일반형 포르테와 달리 네바퀴 모두 독립식 서스펜션 타입을 적용했으며 앞 브레이크 디스크 크기를 키워 제동성을 높이고 스웨이 바 등을 더해 핸들링과 코너링을 강화했다. 여기에 18인치 알루미늄 휠과 225/40R 18 사이즈 미쉐리 파일럿 스포트 타이어를 신었다. 포르테 GT는 편의 사양에 따라 스팅어와 같이 GT1과 GT2 트림도 선보인다.

한편 GT와는 별도로 GT처럼 보이게 하는 ‘GT라인’도 더해질 예정. ‘GT라인’의 파워트레인은 147마력 2.0리터 MPI 엔진과 IVT 무단변속기는 유지하되 알루미늄 스포트 페달, 스포트 특성을 살린 스티어링 휠 디자인 등이 더해진다. 기아는 GT 공개를 통해 2020 포르테 트림을 FE, LXS, EX, GT라인, GT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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