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토요타, 현대 벨로스터 N 대항마로 코롤라 TRD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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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MMK] 토요타 해치백 코롤라가 핫해치의 배지를 달 수 있을까? 적어도 그럴 가능성이 엿보이는 소식이 있어 눈길을 끈다. 호주 <카세일즈>는 토요타가 코롤라 GR 모델을 준비중이며 이는 현대 벨로스터에 적용된 N 디비전과 비슷한 성격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GR은 최근 레이싱에서 이름을 떨치는 토요타의 공식 레이싱 디비전인 GAZOO RACING을 뜻한다. 토요타는 이 레이싱에서 얻은 데이터 등을 통해 양산차 모델에 GR을 붙여 퍼포먼스 성격을 넣을 예정. 이미 야리스에 GRMN이라는 배지가 붙은 모델이 등장하기도 했다. 

물론 미국에서는 GR보다는 토요타의 전설적인 퍼포먼스 서브 브래드인 TRD가 더 익숙하다. 토요타는 지난 2018 LA 오토쇼를 통해 캠리와 아발론에 TRD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곧 TRD를 다양한 모델에 걸쳐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물론 해치백 코롤라에 TRD가 더해진다면 분명 평범한 해치백보다는 핫해치에 가까운 성능을 보일 것이다. 경쟁사들이 해치백 모델에 성능을 끌어올리는 이때. 토요타 역시 코롤라 해치백을 평범하게 두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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