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토요타 2021년에 전고체(Solid-State) 배터리카 공개 예정. 주행거리, 충전속도 혁신 불러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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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MMK] 미국 또는 유럽에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등록에 관해 상한선을 정하면서 순수 전기차 시장 확대가 생각보다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전기차 충전이나 인프라와 같은 연관 시장도 커질 것으로 보이며 핵심 부품인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배터리는 리튬-이온 타입이다. 이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기억 효과가 없으며, 쓰지 않아도 자가방전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로 많은 전자기기, 자동차에서 사용 중이다. 하지만 폭발 우려나 안정성에 있어서 여전히 단점을 지니고 있다.

토요타는 오래전부터 리튬-이온 배터리 대신 전고체(솔리드-스테이트) 배터리 개발에 힘써왔다. 토요타-파나소닉 연합은 현재 전세계 전고체 배터리 약 40%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토요타가 전고체 배터리의 특징은 바로 충전 시간과 지속성이다. 또한 가격 측면에서도 전고체 배터리를 여러 장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와 파나소닉은 지난 2017년 전고체 배터리 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Photo=Toyota

토요타는 지금까지 순수 전기차 개발에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취해왔고,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는 아직 양산을 하지 않는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토요타는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전기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해왔고,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 시점에 맞춰 토요타의 순수 전기차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후지 경제에 따르면 오는 2035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시장은 약 32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니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토요타아 최근 전고체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 생산을 예고 했으며 빠르면 2021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는 10분 충전으로 약 310마일 주행거리를 얻을 것으로 보이며 안전성 면에서도 많은 장점을 지닐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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