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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MMK=폴황] 제네시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3개, 인테리어 건축 부문 1개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하노버에 본사를 둔 국제포럼디자인(GmbH)이 주관하는 iF 어워드는 국제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배심원단을 통해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에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무선 EV 충전 시스템, 뱅앤올룹슨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 등 3개 부문이 선정됐다. 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애슬레틱 엘레강스’ 아이덴티티를 적용, 날렵한 쿠페 이미지의 CUV로 출시 이후 전기차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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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를 위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고해상도 오디오 출력을 제공하는 기능적인 측면과 함께 제네시스 디자인에 맞는 시각적 고급스러움도 담고 있다. 음향과 물리적 측면에서 GV60에 맞게 설계된 장점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테마를 잘 반영한 시스템으로 통한다. 또한 제네시스의 무선 EV 충전 시스템은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이 높게 평가됐다.
건축 부문은 지난 2021년 G80 전동화 모델 한국 시사회 일환으로 마련된 ‘RE:CREATE’에 사용된 디자인이 뽑혔다. 제네시스는 석유 매장지였던 재생 문화 공원 부지에서 이벤트를 열렀고 제네시스가 내연기관에서 전동화 모델로 전환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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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는 약 11,000개 출품작 중 73개 최고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5월 16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 나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