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럭셔리 오프로더계의 제왕 귀환. 2024 렉서스 GX

52

[로스앤젤레스=MMK=폴황] 렉서스가 TNG-F 보디 온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든 2024 GX를 공개했다. GX는 렉서스 RX와 LX 사이에 자리한 모델이지만 툰드라, 세쿼이아 SUV, 신형 타코마와 같이 강인한 내구성과 견고함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모노코크 설계 방식을 지닌 렉서스의 다른 SUV와 차별을 이룬다.

렉서스는 오는 2024년 초 일본 렉서스 타하라 공장에서 GX를 만들 예정이며 프리미엄, 프리미엄 플러스, 럭셔리, 럭셔리 플러스, 오버트레일, 오버트레일 플러스와 같은 여섯 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GX는 먼저 남성적인 부분을 크게 강조한 박스형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전보다 2.8인치가 더 길고 너비도 3.7인치가 더 늘어났다. 여기에 새롭게 더해진 오프로드 전용 모델인 오버트레일은 4.5인치 더 폭을 늘렸다. 이로 인해 오버트레일 트림의 경우는 일반 GX보다 더 공격적인 접근과 이탈각을 지녔다.

여기에 그동안 GX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4.6리터 V8 엔진을 버리고 3.4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을 장착한다. 이 구성으로 GX는 550이란 이름을 달게 되고 토센 리미티드 슬립 센터 디퍼렌셔과 10단 자동기어, 2단 트렌스퍼 케이스가 장착된 항시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플러스, 오버트레일 모델에는 견인 고리가 기본으로 자리하며 최대 8천 파운드 견인 등급을 만날 수 있다.

모든 GX에는 멀티링크 리어 엔드 및 솔리드 리어 액슬과 쌍을 이루는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이 자리하고 어댑티드 댐퍼가 적용된다. 하지만 에어 서스펜션은 언급되지 않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오버트레일 트림은 토요타의 트릭 전자-키네틱 다이내믹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스웨이 바를 분리하고 휠 회전력을 높여 험로 주행성을 키웠다. 여기에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가 자리하고 하부 보호를 위한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도 자리한다.

실내에는 1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기준으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갖췄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사용할 수 있다. 넓은 실내 공간에는 12개의 컵 홀더를 비롯해 6개의 충전 포트, 120볼트 인버터, 10개 스피커를 갖춘 오디오 시스템이 제공된다. 여기에 옵션으로 21개 스피커를 갖춘 마크 레빈슨 사운드 시스템과 무선 스마트폰 충전 장치 등을 만날 수 있다. 시트는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구조를 지녔고 2열은 6대 4 분할 시트를 기본으로 트림별로 좌우 독립형 캡틴 시트가 자리한다.

2024 렉서스 GX는 터프한 외관과 더불어 오버트레일이라는 오프로드 특화 모델을 새롭게 더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V8 엔진을 버렸지만, 더 효율 좋은 엔진과 이후 하이브리드 파워도 기대할 수 있는 신형 GX. 렉서스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답게 시장에서의 반응이 기대를 모은다.

미주한인들을 위해 정확하고 흥미로운 자동차 뉴스와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mail: [email protected] , 유투브 MMK GEAR / 폴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