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기아, 조지아주 공장에 2억 달러 이상 투자 발표. EV9 생산 위한 증설, 지역 일자리 창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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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MMK=폴황] 기아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생산공장에 2억 달러 이상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2024년 2분기 목표로 3열 SUV EV9 생산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2억 달러 이상 투자는 현재 생산 중인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SUV 및 K5 세단과 함께 다섯 번째 생산 모델인 EV9의 생산을 위한 것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공장이 위치한 트롭 카운티 내 약 200여개 일자리가 새롭게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본부장은 “빛나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텔루라이드와 같이 기아 EV9도 자동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하며, “EV9은 글로벌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기아 브랜드의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다. 무엇보다, EV9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V9은 기아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전기차로, 텔루라이드로 쌓은 SUV에 대한 노하우와 2023년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 수상에 빛나는 EV6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EV9은 다양한 능력과 함께 첨단 기술과 고급감을 선사하며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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