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2만달러 초반, 폭스바겐 SUV. 이 차 나오면 전기차 시장 요동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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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ID2all SUV. Photo=volkswagen

[로스앤젤레스=MMK=폴황] 폭스바겐이 지난 3월에 공개한 소형 해치백 ID2.all에 대응하는 크로스오버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ID2all SUV로 알려진 이 모델과 관련, 폭스바겐은 아직 공식적인 공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는 2026년 소형 전기 해치백 공개 1년 후 ID2all SUV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전기 소형 크로스오버는 폴로 해치와 T-크로스와 같은 라인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소형 해치백과 크로스오버 모두 초기 단계에 있는 MEB 플랫폼의 저가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폭스바겐의 자른 스코다와 세아트 역시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소형 전기 해치백 ID2all. Photo=volkswagen

MEB 엔트리라고 불리는 이 플랫폼은 일반 MEB보다 길이가 짧고 전면에 단일 모터가 달린다. ID2all의 경우 222마력 출력을 만들어내며 WLTP 기준 약 280마일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그룹 내 엔트리급 전기차의 가격을 2만5천 유로(약 2만7,400달러) 미만으로 책정할 것임을 암시했다. 폭스바겐은 이와 함께 경차 부문의 전기차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약 2만1천900달러 이하 가격으로, 이를 위해 외부 제조사와 협력할 가능성도 내비쳤고 그 대상이 르노로 언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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