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에 선정

[로스앤젤레스=MMK=폴황] 기아의 순수 전기 3열 SUV인 EV9이 북미 올해의 차(이하, NACTOY)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에 선정됐다. NACTOY 심사위원단이 기아 차량을 이 부문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한 것은 5년 만에 세 번째이며, 기아 전기차(EV)의 수상은 지난해 EV6에 이은 이번이 두 번째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기아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기아 EV9은 3열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2년 연속 최종 후보에 오른 3개 차종이 전기차이거나 더 큰 라인업의 일부로 전기차를 포함했다는 것은 이 세그먼트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수상은 EV9이 최고의 유틸리티 차량일 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전기차라는 것을 증명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V9은 인쇄, 온라인, 라디오 및 방송 매체의 자동차 전문가 50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선정했다. 평가 과정에서 NACTOY 심사위원단은 스포츠카부터 픽업트럭까지 다양한 차량을 테스트하고 자동차 혁신, 디자인, 안전 기능, 성능, 기술, 운전자 만족도, 사용자 경험, 가치 등의 기준을 평가했다. 지난해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기아 EV9.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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