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조지아주 ‘현대의 날’ 선포. 메타플랜트도 조기 생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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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주의회가 2월 26일을 현대의 날을 선포했다. Photo=hyundai usa

[로스앤젤레스=MMK=폴황] 현대차그룹이 조지아주 사바나에 짓고 있는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올해 4분기에 첫 생산을 시작하며, 2025년 1분기를 목표로 그랜드 오프닝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2025년 1분기에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이와 더불어 주의회는 조지아주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헌신을 치하하고 2024년 2월 26일을 ‘현대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주 의사당에서 통과시켰다.

이날 주 의사당 밖에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V60 및 전동화 GV70 등 현대차와 제네시스, 그리고 현대차그룹의 제조 시설과 공급업체 간 물류 수요에 사용될 수소연료전지 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이 전시됐다.

올해 말 생산을 시작하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Photo=hyundai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겸 글로벌 COO, 현대 및 제네시스 북미 사장 겸 CEO는 “조지아는 우리에게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현대차그룹 모두를 대표하여 조지아주에 대한 투자가 수만 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수십 년 동안 수백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현대차를 고향처럼 느끼게 해준 조지아주 주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수십 년 동안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의 훌륭한 파트너였으며, 처음 현대차와 협의를 시작했을 때 이 같은 프로젝트가 열심히 일하는 조지아 주민들에게 어떤 역사적 혜택을 가져다줄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현대차는 우리와 함께 사업을 모집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세계적 수준의 대학과 협력하여 더 많은 조지아 주민에게 좋은 기회를 연결해 주고 있다. 우리는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해안 지역과 조지아 전역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큰 기대를 한다”고 화답했다.

현대차그룹은 75억 9,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8,50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HMGMA를 만들고 있다. 또한 현대차와 SK On은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5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하여 3,5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최근 자동차 연구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투자는 약 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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