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폴황] 토요타의 신형 6세대 토요타 4러너가 곧 출시된다. 토요타는 오는 4월 9일에 이 SUV의 데뷔를 확정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티저를 공개했다.
최신 티저는 4러너의 테일게이트에 있는 드롭다운 리어 윈도가 6세대 SUV에 그대로 적용될 것임을 확인시켜 준다. 티저에서 볼 수 있는 두 개의 버튼으로 테일게이트 또는 대시보드를 통해 작동되는 드롭다운 글라스는 긴 물건을 싣거나 주행 중 신선한 공기가 필요할 때 도움이 크다.
실내에는 대시보드에 14.0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스크린(8.0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으로 제공될 예정), 볼륨 노브, 푸시 버튼 시동 장치(선택 사양)가 장착될 예정이다.
일주일 전에 공개된 첫 티저 이미지에서는 SUV의 리어 범퍼와 테일게이트 하단이 공개됐다. 현재 4러너와 마찬가지로 테일게이트는 범퍼에 낮게 자리 잡고 있어 이론적으로 리프트 오버 높이가 낮아져 무거운 물건을 쉽게 적재할 수 있다.
신형 4러너는 SUV의 형제 모델인 랜드 크루저, 타코마, 렉서스 GX 500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량과 공유되는 도요타의 TNGA-F 바디 온 프레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풀사이즈 툰드라 픽업 및 세쿼이아 SUV와 같은 대형 차량과도 공유된다.
신형 4러너는 현재 모델의 자연흡기 V6를 버리고 다양한 출력의 터보 4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트림에는 8단 자동과 함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