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미국서 8월 16일 전격 공개

전동화를 거친 우라칸 후속에 사용될 4.0리터 V8 트윈 터보차저 엔진.

[로스앤젤레스=MMK=폴황] 람보르기니가 오는 8월 16일, 2024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우라칸 후속 모델을 공개한다. 이 데뷔는 람보르기니 라인업의 완전한 하이브리드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눈길을 끈다.

새 모델은 코드명 634를 가지며, 이름은 테메라리오(Temerario)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스페인어로 “무모한”이라는 뜻이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5월에 이 슈퍼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공개했다. 트윈 터보차저 4.0리터 V-8 엔진은 791마력을 내며 평면 크랭크축을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10,000 rpm까지 회전할 수 있고, 토크는 538 lb-ft에 이른다. 다만 전체 시스템 출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세 개의 전기 모터가 사용되며, 하나는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 사이에 위치하고 두 개는 전면에 배치된다. 차세대 미드엔진 슈퍼카는 여러 차례 공공 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목격됐다.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며, 슬릿 같은 헤드라이트가 자리한다. LED 주간 주행등은 육각형 형태를 지닌다. 큰 흡입구가 후방 펜더 위에 위치하며, 전체적으로 V-12 엔진을 장착한 더 큰 형제 모델인 레불토보다 훨씬 짧아 보인다.

람보르기니는 보다 자세한 내용을 8월 16일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우라칸 후속으로 등장할 테메라리오가 어떤 성능과 디자인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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