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초호화 SUV, 다르츠. 미국 진출 공식화

[로스앤젤레스=MMK=폴황] 에스토니아의 장갑차 제조 판매를 하는 다르츠(Dartz)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SUV를 제작하는 것으로도 오랜 명성을 쌓아왔다. 군용 수준의 방탄 보호 외에도 다르츠의 SUV 라인은 다이아몬드 장식, 동물 가죽 트림, 병당 6~7자리 수의 고급 보드카와 같은 옵션을 주문할 수 있다.

소수의 다르츠 SUV가 유명 인사 고객의 요청에 따라 미국에 들어온 적은 있었지만, 다르츠는 현재 공식적으로 미국에서 차량을 출시하고 일부를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세부 정보는 아직 부족하지만, 다르츠는 플로리다를 생산지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으며, 이미 미국 동서부 해안에 여러 딜러십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처음 공식 출시될 모델은 다르츠의 프롬브론(Prombron) 브랜드의 블랙 스탤리온 타입 C(Black Stallion Type C)다. 초기 모델은 라트비아 리가에 위치한 다르츠 공장에서 수입될 예정이다. 다르츠는 이미 블랙 스탤리온 타입 C를 로스앤젤레스에 선보였으며, 지난주 도착한 이 차량은 마이애미에서 마무리되는 전국 홍보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다르츠는 미국 고객들의 주문을 받고 있다. 블랙 스탤리온 타입 C는 험머 H2 또는 메르세데스-벤츠 GLS-클래스의 섀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GLS-클래스 섀시를 선택할 경우 1,500마력의 트윈 터보 V8 파워트레인이 제공된다.

다르츠는 가격에 대해 물어보면, “아무 숫자나 정하고 몇 개의 0을 더 붙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대답이다. 이 SUV들은 단순한 초호화 차량이 아니라, 기존 소비자 논리가 적용되지 않는 특별한 영역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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