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NIO EP9 무인 주행으로 서킷 장악

Picture=Nio

[로스앤젤레스=MMK] THE NIO EP9이 드라이버 없는 무인 주행으로 COTA(The Circuit of the America)에서 랩타임 2분40초를 기록했다. 드라이버가 잡은 EP9은 2분11초의 기록, 최고시속은 170마일을 기록했다. 둘다 만만하게 볼 기록이 아닌 것이 COTA에서 달린 어떤 양산차보다 빠른 기록이다. EP9는 사실상 포뮬러E급 레이스카다. FIA LMP1 스펙 기준을 만족하는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보디에 각 휠마다 전기모터를 달았다. 4개의 모터의 합은 약 1360마력. COTA에서의 최고 기록은 지금까지 론스타 르망이 기록한 2분04초 중반대였다. 겨우 7초 정도 GT레이스카에 비해 모자랄 뿐. 전기차로서는 상당한 기록이다. NIO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NEXTEV에 의해 세워졌고 지난해 실리콘벨리에 오피스를 냈다. EP9은 NEXTEV의 첫차이지만 양산으로 갈지는 모르겠다. NIO는 다음달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X(south by southwest) 공개 행사를 갖는다. 과연 그들은 양산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인가? 실리콘벨리는 루시드 모터스 등 때 아닌 스타트업 전기차들의 홍수로 카 마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예들의 돌풍이 시장의 확대를 가져올지 아니면 또 다른 거품일지는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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