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폭스바겐 북미법인은 지난 12월 14일, 테네시주 차타누가 공장에서 풀사이즈 SUV 아틀라스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차타누가 공장은 지난 2009년에 처음 문을 열었고, 2015년에는 SUV라인 보강을 위해 9억 달러를 투자해 설비를 늘렸다. 이 공장에서는 파사트 북미형이 주력 모델로 생산됐지만 지난 디젤 게이트를 통해 TDI 모델 생산중단 사태를 겪으면서 물량 부족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폭스바겐측은 풀사이즈 SUV 아틀라스가 다시금 공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 지난해부터 증설된 라인을 통해 공급확대를 노린다는 계획. 아틀라스는 지난 10월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비치 피어에서 미국 시장 첫 공개 행사를 가졌고, LA오토쇼 2016을 통해 디테일한 부분들을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내년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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