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아큐라의 고성능 버전인 타입S는 부활한 것인가? 지난 2019 몬트레이 모터 위크에 소개 된 아큐라 TLS 타입S 콘셉트는 아큐라가 고성능 트림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만든다.
타입S의 역사는 지난 2001년 아큐라 3.2 CL 타입S에서부터 시작됐다. 3.2리터 V6 엔진을 통해 260마력을 만들어냈고 17인치 휠 등을 갖췄다. 이후 TL 3.2 타입S, 최근까지 2008년 TL 타입S로 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약 10년 동안 아큐라 라인업에서 타입S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경쟁 모델들이 고성능 트림을 중시하면서 아큐라 역시 이번 타입S 콘셉트를 시작으로 다시한번 고성능 아큐라의 진면목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쥬얼 아이라는 아큐라 특유의 보석처럼 빛나는 헤드램프 디자인과 어큐라 프리지션 디자인 철학을 담은 과감해진 라디에이어 그릴이 눈길을 끈다.
차세대 TL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 모델은 더블 에이펙스 블루퍽 페인트가 쓰였다. 이 컬러는 아큐라 타입S 들이 주로 사용했던 것으로 차세대 아큐라에서도 이 블루 컬러가 대표 생각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타입S는 아큐라 NSX를 시작으로 차세대 RDX 등에서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TL 타입S 콘셉트에는 디자인적인 철학과 방향 등이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어떤 파워트레인과 성능을 가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아큐라 역시 레이싱에서 사용된 튜닝 프로그램을 비롯해 타입R에 선보인 터보 엔진 및 아큐라만의 친환경 퍼포먼스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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