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현대차가 쏘나타의 고성능 모델 N-라인 출시에 앞서 이미지 컷을 공개했다. N라인은 현대차가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인 고성능 독립 디비전 ‘N’의 스타일링 등을 따르는 모델로, 2020 현대 엘란트라 GT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2021 엘란트라 세단에도 더해진다.
쏘나타에 적용된 N-라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라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더욱더 뒷받침해주는 역동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프런트는 강인한 느낌을 주는 패턴을 적용했고 범퍼 하단 디자인을 N-라인 특유의 디테일을 넣어 일반 모델과 차별을 이뤘고 그릴에 ‘N-라인’ 로고를 더했다.
사이드 뷰는 N라인 전용 19인치 알루미늄 휠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도 마치 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더욱더 키워냈다. 여기에 공기 역학적 성능을 고려해 만든 사이드 스커트를 더해 낮은 자세를 돋보이게 했고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 범퍼 하단 디퓨저 디자인 변경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모습도 그려냈다. 여기에 쿼드 타입 배기구를 달아 고성능 룩이 아닌 퍼포먼스를 강조한 모델의 면모를 강조했다.
미국형 쏘나타 N-라인의 정확한 엔진 스펙과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존 자동차 전문지 등이 기대한 것에 따르면 2.5리터 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조합을 예상한다. 인테리어는 기존 쏘나타와 큰 차이가 없으나, 도어 트림 및 스티어링 휠 등에 레드 스티치를 더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또한, N-라인 전용 스포츠 버킷 시트를 달아 코너에서 운전자가 더욱더 안정된 자세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버튼형 변속기를 유지하면서, 커버 주변으로 N-라인 로고를 넣었다.
현대차는 이번 쏘나타 N-라인 공개를 통해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형 쏘나타 N-라인 판매 시기와 정확한 트림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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