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MMK] 현대 콤팩트 SUV 투싼에 스포티함을 강조한 N-라인이 추가됐다. 하지만 미국형 모델이 아닌 유럽형 투싼에 더해진 트림이다. 미국형 투싼과 유럽형 투싼의 가장 큰 차이는 크기다. 유럽형 투싼과 달리 미국형은 조금 더 긴 휠베이스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 공개 된 투싼 N라인은 먼저 독특한 그레이 컬러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파워트레인은 기본 모델에 적용된 2.5리터 187마력 엔진을 사용한다. 여기에는 8단 자동 변속기가 더해지며 FWD 또는 AWD를 구동방식을 고를 수 있다. 출력면에서 다소 상승된 수치를 기대한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뉴스이기도 하다. 외관에는 N라인 특유의 그릴 디자인과 19인치 휠, 스포츠 주행에 어울리는 시트 디자인과 바느질 라인 그리고 N라인 뱃지를 달았다.

미국형 투싼 N라인의 경우는 몇달 후 공개 예정인 것으로 보이며, 판매는 올해 하반기를 예상한다. 하지만 N라인이 가진 한계로 인해 높은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만 현대는 미국 시장을 위한 퍼포먼스 SUV르 코나 N 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