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GEAR] 테슬라의 고성능 버전인 모델 S 플레이드가 닷지 데몬보다 훨씬 더 빠른 드래그 기록을 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자동차 팟캐스트 스파이크에 출연한 제이 레노는 테슬라 모델 S가 믿을 수 없는 쿼터마일 기록을 냈다고 언급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한 트랙으로 모델 S 플레이드를 가져가서 드래그 레이스 선수들과 달려 쿼터 마일 9.247초, 최고시속 152.09마일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닷지 데몬이 너무 빨라서 협회 규정에 따라 출입이 금지된 타임인 9.65초보다 훨씬 빠른 것이다. 현재 쿼터 마일 가장 빠른 속도를 공식 보유한 모델은 2018 부가티 시론 스포츠로 시속 158마일, 9.4초의 기록을 가진다.
그런데 레노가 어떻게, 왜 모델 S 플레이드를 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테슬라가 공식적으로 차를 대여해 준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는 뒤 차축에 2개의 모터를 두고, 앞 차축에 1개의 모터. 총 3개의 모터로 달린다. 추정 최고시속은 약 200마일이며, 1,020마력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S 플레이드는 약 12만1190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플러스는 약 1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모델 S 플레이드는 당초 6월 3일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일론 머스크는 6월 10일로 미뤄졌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