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MMK] 11월 1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이하 세마)쇼 2016의 막이 올랐다. 올해 세마쇼는 11월 1일(화요일)부터 4일까지 치러지며 바이어와 전시, 미디어 포함 약 14만명의 자동차 마니아가 몰려들 전망. 특별히 전세계에서 자동차 용품을 구매하려는 바이어 약 7만명(주최측 추정)이 행사를 찾는다. 세마쇼는 단순한 튜닝카 전시 행사와 같은 쇼가 아닌 애프터마켓과 OEM, 최근엔 IT와 결합된 자동차 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트레이드쇼다. 이름에서 보듯 1963년 설립된 세마 협회가 미국내 자동차 부품을 취급하는 이들을 한데 묶어 시작한 이래로 국제적인 자동차 용품쇼로 발전했다. 올해 전시는 약 2천400여개의 회사가 참여하며 75퍼센트는 미국에 기반을 두었고, 나머지는 해외에서 참여한다. 세마쇼의 꽃인 신상품 쇼케이스는 약 3천여개의 제품이 선보인다. 세마쇼는 양산 자동차 브랜드에게도 자사의 특별한 모델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는다. 해마다 완성차 업체는 지역 튜너들과 협력해 스페셜카를 선보이는데, 현대 기아차 역시 꾸준하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주목받는 신차는 혼다 타입R 프로토타입과 GM과 포드 등이 선보이는 카마로, 머스탱 레트로 모델 등이 있다. MMK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세마쇼 2016 주요 이벤트와 행사를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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