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쿠페형 디자인에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두 개! 2021 현대 엘란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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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MMK] 현대차 미국법인이 7세대 엘란트라를 공개했다. 엘란트라는 콤팩트 세단 세그먼트를 이끄는 주요 모델 중 하나로 토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신형 엘란트라는 동급 최대 크기와 편의성 그리고 혁신적인 디자인 테마가 눈길을 끈다. 4도어 쿠페를 연상케 하는 멋진 라인은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이라고 불린다. 신형 엘란트라는 신형 쏘나타에 이어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두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신형 엘란트라는 길이X높이X너비 각각 184.1X71.9X55.7 인치에다 휠 베이스는 107.1인치다. 길이와 너비 모두 동급을 압도하며 휠베이스 또한 코롤라, 시빅보다 길어 승차감과 함께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하는 설계를 거쳤다. 늘어난 차체는 개선된 파워트레인을 통해 경쾌한 드라이빙의 재미를 선물한다. 신형 엘란트라에는 연비 효율과 공해 물질 배출을 개선한 2.0리터 엣킨슨 사이클 적용 엔진을 통해 147마력의 힘을 만들어내며 여기에 IVT 무단변속기를 조합했다.

7세대 엘란트라에 적용된 신형  K3 플랫폼은 완벽한 운전 자세는 물론 이상적인 차체 비율을 통해 넓은 승객 공간과 함께 핸들링, 강성 등에서 많은 장점을 지녔다. 이를 통해 동급 최대 헤드룸, 레그룸, 어깨 공간을 확보해 승객 편의성을 높였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마치 항공기 조종석을 보는 듯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를 보이며 여기에는 두 개의 10.25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달아 최첨단 기능을 누리도록 했다.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물론 듀얼 블루트스 연결 기능과 함께 버드뷰 3D 내비게이션도 더했다. 여기에 각종 편의장비 등을 다루기 쉽도록 배치했고 동급 중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키 기능도 더했다. 

2021 엘란트라는 일반 엔진 모델 외 하이브리드와 고성능 N 라인도 더해질 예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의 경우 복합 연비 50mpg 이상을 목표로 하며 N 라인의 경우 제타 GLI, 시빅 SI 등과 좋은 경쟁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신형 모델은 올 가을부터 한국 울산 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며 판매는 올 하반기로 예상한다. 북미형 가격과 자세한 옵션 정보 등은 판매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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