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MMK=폴황] 혼다 레이싱 코퍼레이션 USA(HRC US)가 북미에서 혼다와 아큐라의 레이싱 부문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스트리트, 트랙 및 오프로드용 정품 성능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혼다 퍼포먼스 디벨롭먼트(HPD)로 알려진 HRC US는 30년간 도로와 오프로드에서 수많은 레이스와 챔피언십을 제패해왔으며, 이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테일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성능 부품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HRC는 이전에 2024년 8월 몬터레이 카 위크를 통해 전시된 아큐라 인테그라 타입 S HRC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HRC는 북미 소비자를 위한 정품 성능 부품 라인 개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이 새로운 부품들은 챔피언십을 이끈 HRC 레이스 엔지니어들의 기술적 지식과 전문성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프로토타입은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수년간 성공적인 레이싱 브랜드로 자리 잡은 HRC US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혼다 및 아큐라 차량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HRC US의 수석 부사장인 존 이케다는 “HRC US는 30년간 도로와 오프로드에서 수많은 레이스와 챔피언십을 제패해왔으며, 이제 그 경험을 혼다와 아큐라 팬들이 성능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성능 부품 라인에 적용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HRC는 2024년 세마쇼(SEMA SHOW)를 통해 9대의 레이싱 및 특수 프로젝트 차량을 선보였다. 특히 혼다 파일럿 HRC 프로토타입과 함께 인테그라 타입 S HRC 프로토타입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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