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8월 한 달 한국차 돌풍. 현대 기아차 중형 SUV 1만 대 넘게 팔려

꾸준한 판매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 펠리세이드

[로스앤젤레스=MMK] 현대차가 중형 SUV의 활약으로 지난 8월 63,737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31% 판매 성장을 이끌어냈다. 모델별로는 투싼과 코나의 성장이 눈길을 끌었고, 최근 판매를 시작한 팰리세이드 역시 지난 8월 5,115대를 기록하면서 순항 중에 있다. 또한 젊은층을 공략한 스포츠 해치백 벨로스터 역시 지난해 8월보다 판매량이 는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타깃층에서 현대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 역시 지난 8월 60,730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기아차 판매를 이끌 모델 역시 SUV다. 특별히 스포티지의 판매가 늘었고 텔루라이드는 8월 6,374대를 팔아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8월 6천 대가 넘는 판매를 이룬 기아 텔루라이드

현대와 기아차의 8월 판매 모델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중형 SUV 신차다. 현대 펠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를 합치면 8월 한달 1만1천대에 가까운 모델을 팔았다. 이는 중형 SUV 시장 점유율에서도 만만치 않은 결과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6천대 판매를 돌파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펠리세이드 역시 5천대를 넘기면서 인기 몰이를 이어가는 중이다. 미국에서 인기 높은 판매 그룹인 중형 SUV 시장에서 한국차의 간판 모델들의 성과는 무척이나 눈길을 끈다. 하반기 2020 토요타 하이랜더의 본격 판매와 함께 경쟁 모델들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말까지 현대 기차의 중형 SUV 판매세가 상승을 이어갈지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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