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얼굴 약간 바꿨을 뿐인데, 느낌이 확 다르네. 2020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로스앤젤레스=MMK] 기아차 북미 법인이 2020 니로 하이브리드를 2019 LA 오토쇼를 통해 공개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출시 이후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개척하며 돋보적인 인기로 영역을 넓혀나가는 인기 모델이다. 2020 니로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 대비 디자인 일부를 수정하고 옵션 등을 더해 상품성을 개선했다.

먼저 외관상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헤드램프 전구 디자인의 변경과 라지에이터 그릴을 다듬고 안개등 모양을 일부 개선했다. 특히 화살표 모양 LED 주간등은 니로의 모습을 보다 강인하게 만들어 눈길을 끈다. 테일 램프 역시 새로운 LED 라인을 더해 개성을 강조했고 16인치와 18인치 휠 디자인도 변경했다.

2020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인테리어

실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10.25인치 와이드형 디스플레이(옵션)의 적용이다. 10.25인치에는 네비게이션을 포함하고 있으며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조합을 이룬다. 옵션으로 10.25인치를 달지 않아도 8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도 높였다.

LED 라이팅으로 개성을 살린 테일램프

이밖에 파워트레인과 차체 크기 및 기존 니로가 가지고 있던 성능 등은 변하지 않았다. 2020 니로는 2020 상반기 판매가 예상되며 정확한 가격과 트림 등은 판매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차, 남가주 지역 아시안 미디어 컨퍼런스 통해, 2019 니로 EV 장점과 2020 모델 변경 소개

니로 EV, 1회 충전으로 약 239마일 갈 수 있어

 

기아차 북미 법인 상품 전략 담당을 맡은 스티브 코소브스키 매니저가 니로 EV 모델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 북미 법인은 지난 11월 20일, 2019 LA 오토쇼 미디어 공개 행사날 별도의 장소에서 아시안 기자 간담회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아차 북미 법인 상품 전략 담당을 맡은 스티브 코소브스키 매니저와  로컬 한국, 중국, 베트남 기자단 약 40여명이 참가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

남가주 지역 한국, 중국 등 로컬 아시안 미디어의 취재 열기가 뜨겁다

간담회를 통해 스티브 매니저는 2019 기아 니로 EV의 핵심 기술과 마케팅 포인트 등을 소개하며 전기차 분야에서 니로가 가진 여러 장점을 알렸다. 2019 니로 EV는 순수 전기차로 1회 충전으로 약 239마일을 갈 수 있으며 64키로와트아워급 배터리팩과 201마력 전기 모터를 갖췄다. DC 콤보 급속 충전을 통해 약 30분 충전으로 약 100마일을 갈 수 있으며 배터리 전력의 80%를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75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 기아 니로 EV
1회 충전으로 약 239마일을 순수 배터리로 달릴 수 있다

일반 레벨 2(240V) 7.5키로와트아워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를 최대로 충전하는데 약 9.5 시간이 소요된다. 아시안 기자단은 2019 니로 EV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기아차 미디어 발표 행사장으로 이동, 2020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북미 최초 공개된 셀토스 크로스오버 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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