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MMK] 최근 미국의 한 자동차 전문 언론은 포드가 순수 전기 픽업트럭 라이트닝에 두 가지 배터리팩을 얹을 것이라 보도했다. 여기에는 표준 98.0kWh가 적용되며, 확장으로 131.0kWh 팩 두 가지 옵션이 마련된다. 포드 측에서는 스탠더드 배터리팩 모델의 경우 약 230마일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확장 팩은 약 300마일 주행을 말한다. 가격은 최고급 버전의 경우 7만 달러 정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머스탱 마하e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에 스탠더드 66.0kWh, 확장으로 88.0kWh를 적용했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이 내년 본격 판매를 시작하면, GMC 허머 EV 픽업(200kWh 얼티엄 배터리)과 리비안 R1T와 같이 300마일이 넘는 전기 픽업트럭들과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포드는 라이트닝 주문이 다음 달부터 개시될 예정이며, 예약자들은 곧 주문 이메일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150 라이트닝에 관한 자세한 스펙이나 트림에 따른 내용 등도 다음 달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포드 F150 라이트닝은 $42,000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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